혼자 주절주절

한국 가면

한주환 2021. 10. 13. 09:06

맨 처음 갈 곳이 부모님 산소다. 2016년 모친이 갔을 때 못갔다. 그 때 여기서

일을 했는데 수입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이번에 가면 여길 제일 먼저 가봐야 한다.

선친과 합장한 곳이다. 보이는 비석은 1996년인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내가 등으로 날랐다. 허리가 끊어지는 줄 알았다. 아래 동네에서 5년을 살다 죽었는데 한번도 벌초를 안했다. 죽고나서 여동생이 벌초를 했는데 벌써 1년이 지났다. 벌초도 해야 한다.

 

그리고 가보고 싶은 곳은 여기다.

6년전과는 입구가 달라졌다. 공주 시장에 있다.

싸다. 그런데도 맛이 있다. 모친도 엄청 좋아하셨던 곳이다. 그래선지 블로그에 많이 올라와 있다. 나머지 한국 음식은 욕심도 안 난다.

3일간 자가격리 앱이 어떻게 되는 지 알아야 인천공항에서 바로 간다.

도착한 다음 날 동대문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6,7일 뒤에 다시한번 받는 것까지만 나와있다. 입력한 주소에서 나오지 않고 3일을 있어야 하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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