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미군이 주둔하는 이유

한주환 2021. 9. 25. 08:55

가 있다. 1949년에 철수해서 625를 불렀다? 아니다. 그때는 장개석이 중국을 통치하고 있을 때다. 소련이 북한에서 철수한 다음 주둔할 명분이 없었다.

2021년에도 미군이 철군하면, 아프가니스탄처럼, 옛날 사이공처럼 공산화된다고 믿는 남한 사람들이 있다. 남한은 3면이 바다다. 해안경비를 어떻게 해왔는지 보자.

내가 2018년에 원산에서 금강산으로 내려가면서 찍은 북한 해변이다.

단 한줄 철조망만 쳐있다. 초소도 없고, 서치라이트도 없다. 왜? 남한 군인이 북침을 안해서? 가 아니다. 그럴 돈이 없다.

북침을 이유로 황해, 남해는 전투 경찰이, 동해는 육군이 경계한다.

365일 24시간, 여름에 해수욕장만 낮에 열어준다. 과잉 경비다.

왜? 군대에 장성 자리,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GNP에 비해서 복지예산이 적고 국방예산이 많은 거다. 이걸 감수하면서 80년을 버뎠다.

남침을 핑계로 똥별들이 자리 만들고, 제대하고 매달 몇백씩 연금을 받아 먹는다.

미국은 북한이 아니라 중국을 견제하려고 주둔한다. 싸스 미사일이 증거다.

정부예산 30%를 넘게 쓰는 한국 군부와 중국 견제하는 미국의 이해가 맞아떨어졌다.

종전선언? 전쟁이 끝난 지 80년이 되었는데 휴전협정으로 남아 있는 경우는 전세계에 단 한 나라, 남북한이다.

 

공산화된 중국이 원인이고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고 싶어서 선택한 결과다. 국민소득이 3만불을 넘었으면서도 서울에 흔한 이 사진을 봐라.

국방비 과잉 지출로 인한 복지예산 부족이 주 원인이다. 북한? 이런 노인 없다.

만 60세가 넘으면 일에서 열외받고, 주곡, 반찬이 정부에서 나온다. 집에서 논다.

왜? 서치, 철망도 없이 불도 안 켜고 해안을 내버려 두니 돈이 안 들어가니 환갑 넘은 노인들에게 먹거리를 줄 수 있는 거다. 그래도 남한 태극기는 환갑 넘은 노인네가 주축이다. 세상 물정 모르고,  그거 박정희만 알아서 그렇다. 

박정희때 불법으로 모아놓은 재산이 있으니 이해는 가지만, 

박스 줍는 노인들에겐 무관심이다. 북한 사람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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