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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주절주절
아부지, 아버님
한주환
2021. 7. 6. 22:24
이라고 부른다. 사위는 아부지, 며느리는 아버님!
여태까지 아빠외엔 들어 본 적이 없으니 어색하다.
그래서 몇번 아빠라고 해라 했는데 안된다. 계속 아부지!
나도 선친을 아부지라고 평생 불렀다. 모친은 엄마였었고
적응해야 한다고 맘을 바꿨다. 아부지도 좋고, 아버님도 좋다고
변화해야 한다. 새식구도 들어 왔으니, 곧 할아버지도 될 것이니
이미 집을 떠난 아들, 딸이니 별로 만날 일은 없으니 천천히 변화해도 된다.
그래도 영 어색하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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