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서 중학교까지 다녔고 성인이 되서는 명절에만 갔었다. 그래서 공주 식당은 잘 모른다. 몇년 전 정안에 집 지을 때 갔던 식당이다. 내륙지방이라 어렸을 땐 해산물이 귀했는데 이젠 짬뽕이 유명하단다.
동해원이다. 바글바글한 인파를 뚫고 한번 갔다. 꽝!
대출 받은 농협 앞이고 선친이 사 놓은 밭 바로 앞에 있는 청운식당이다.
저 계단 폭이 40cm 좀 넘는데 계단에서 비 맞으면서 30분 기다려서 들어갔다. 역시 꽝!
선친도 단골이었고 난, 친구가 제대했을 때 소개해서 알게 되었는데 아직도 있어서 갔더니 같이 간 아들도 제일 맛있다고 칭찬한 집이다.
주방이 하꼬방이라고 시어머니가 엄청 부끄러워했는데 며느리가 이어 받아서 건물 안으로 들여놓아서 몰라 봤다. 순대국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