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한식당입니다.
OO 회관 보물이었던 사람입니다. 불법 체류자인데 워킹 퍼밋을 신청했고, 아침 10시 출근인데 8시 반에 가서 혼자 온갖 육수 만들고 조리 준비를 하더군요. 퇴근하면 오늘 얼마 팔았습니다 했는데 18,000불이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사장이 융자 없이 집을 샀다고 하더군요. 회관을 헐값에 인수했는데. 어느 날 축하해 달라고 하더군요.
워킹 퍼밋 나왔다고 내일은 국경 가서 비자 받는다고. 봤더니 거절한 편지입니다. 국경에서 바로 여권 압수, 추방입니다.
사장은 한 달 월급도 안 줘도 되고, 이걸 영어를 못한다고 비자 나왔다고 했더군요.
수속비로 4,900불을 사장이 월급서 떼고 주었답니다. 정상 가격은 2,300불입니다. 반은 선금, 비자 나온 뒤 잔금이 관행인데, 돌려 받으러 갔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사장이 이주 공사에 와있습니다. 돌려줘 하니, 경찰을 부른답니다.
불러라 했더니, 사장이 경찰 오면 체포된다고 보물을 몰래 데리고 나갔습니다. 이주 공사는 사장이 돈을 다 가져갔다고 돌려줄 돈이 없다 하고,이민국에서 정한 출국일이 2주일도 안 남았더군요. 회관 음식이 맛이 없어져 손님이 없답니다. 보물이 없어져 그렇다고.
불법 체류인데도 월급에서 세금도 떼고 주었답니다. 등골을 빼 먹어 집도 샀는데, 마지막 달 월급까지도 안 줄려고 농간을 부렸습니다.
둘째, 한인 차 딜러입니다.
2018년 2월에 한국인 딜러에게 샀는데 차값 $18,000, 수수료 $3,000 총 $21,000 주었습니다.
2016년산 차니 중고차이니 세금은 12%인데 3천불로 씌웠고, 차값은 $5,000을 더 받았습니다.
차량 소유주가 코로나로 캐나다로 들어오지 못해 매매서류 서명을 생략하려고 그때 보험을 들어준 대리인에게 대리 사인을 하자고 양해를 구했더니, 바로 그 딜러가 연락을 해왔습니다. 차값은 $11,000로 하고, 수수료를 $1,000 공제하여 만불에 다시 사겠다고 합니다. BC주에서는 차량 매도인은 내는 세금이 없는데 꺼꾸로 받는답니다.
게다가 매도인이 수표를 받으면 계좌에 입금을 못 시키는 것도 알고 있으니 certified check를 받아도 휴지나 공짜로 먹겠다는 겁니다.
정말 한국인 등골을 빼먹은 동포들이 밴쿠버에 널려 있습니다.
'혼자 주절주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년 만에 만난 이과수 커피 (0) | 2020.09.16 |
---|---|
포케 무치기 (0) | 2020.09.14 |
의대생 어쩌나 사라지는 1년? (0) | 2020.09.07 |
예수를 배반한 교회 (0) | 2020.08.29 |
쥬스랑 차 (0) | 2020.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