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는 체력이 되었다.평생 혹이었던 엑스와 애들이 떨어져 나간 뒤에 남는 시간엔 봉사만 하자고 맹세를 했다.생활비가 나가지 않으니 주농장, 현자, 엘리스, 회계사, 회계사가 소개한 혹 등등 한국사람에겐 돈 안 받고 봉사만 해왔다. 근데 이젠 끝이다.체력이 안 받쳐준다. 주중에 쉬지 않고 10시간씩 일하고 주말 아침엔 쌩쌩하게 일어나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었다.토요일 아침에 오전내내 쉬어야 컨디션이 회복된다. 이젠 돈 안 받고는 일을 못한다는 거다.토치온 싱글지붕에 고인 물이다. 진공청소기로 물을 빼는데 5개론으로 10개는 나왔다.이젠 봉사는 안한다. 시급을 캐쉬로 제대로 줘도 할까 말까다.앞으론 시급 $50으로만 일한다. 몸이 받쳐주질 않으니 이것도 웬만하면 하지 말아야 한다.나이를 실감한 만큼 일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