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오늘 받았다,
6월 29일 동네 안과에서 예약해서 7월 2일 안과 전문의에게 갔다.
그 사이 4번이나 전문의에게 갔다.
첫 날부터 전문의가 레이저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것 저것 검사하고, 혈액에 색소를 넣고 사진 찍고, 나온 사진을 가지고 다시 전문의가 보더니 레이저로 치료하자고 날짜를 다시 잡았다.
어쩌겠는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야지.. 갈 때 마다 동공을 확대하는 안약을 넣어서 진료 끝나고 운전하기가 어려워도.. 공짠데.. 하면서 참았다.
오늘에서야 레이저 치료를 받았다. 터진 혈관을 막고 perfect 하다니 긴 터널을 빠져 나온 거다.
3개월 뒤에 확인하자고 예약 날짜를 잡으란다. 홀가분하다. 이제 비문만 없어지면 되는데.. 내 맘대로는 안되니..
이제 이빨만 남았다. 눈, 이가 성하지 않으니 발음도 새고, 웃지도 못하니 일을 하기도 어색하고, 남을 만나기도 망설여 졌었다. 이빨만 하면 다시 일을 하고 싶다. 너무 시간이 안 간다.
시간이여 빨리 가라..
코로나가 없었으면 하루면 끝날 일을 5월 25일 시작해서 8월에 가야 끝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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