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이가 14개

한주환 2020. 7. 5. 11:11

남았다. 부분 틀니를 하려면 치석으로 잇몸을 녹이는 치아를 빼고, 2주일, 스켈링하고 2주일 후에 하자고 한다.

 

 

그래서 문제 있는 이빨을 5월 25일 싹 뽑았다. 8개! 내가 뽑은 8개까지 포함하니 14개만 남았다.

근데 스켈링을 안 한다. 치위생사들도 일을 안 하지만. 코로나 감염 위험으로 주정부에서도 금지했었다. 

 

 

누룽지, 국수로 먹고 버텼다. 근데 스켈링(여기선 하이진이라 한다)이 예약이 안 되더니 결국 7월 29일 잡혔다. 2달 넘게 기다려야 한다. 그러면 발치를 안 했어야 하는데, 치과도 3개월 동안 문을 닫았으니 돈이 필요하니 뽑아 버린거다.

 

 

자기 치과에서 틀니를 하는 것도 아니니 기분도 나빴을 것이고,, 환자는 뭐냐! 2달을 죽, 국수, 누른 밥을 먹고 살고, 일도 못하고... 화 난다. 그래도 만나서 놀아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사진을 찍어도 웃지 않아야 하고, 이빨 한쪽만 쓰다 보니 시리고.. 이 원수는 꼭 갚는다.

임플란트 하나에 2,200불, 수만불 쓸 걸 3,600불로 막는다 생각하고, 지금은 꾹꾹꾹 참는다.

틀니 안 끼고 일을 하러 갈려고 이력서를 보냈다. 왜? 너무 심심심해서

 

 

사라포바가 은퇴한 모양이다. 만나는 분이 은퇴했다고 해서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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