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목수 일을 시작하면서 산 컴프레서다.
3마력이었고 네일 건을 2개 연결해서 쏴도 전혀 지장이 없었다.
근데 2개를 동시에 사용할 일이 없어지고, 나이를 먹으니 무거워 힘이 부쳤다.
그래서 수리점에 가서 이 걸로 바꿨다. 60불을 더 주고..
2마력이다. 이걸 들고 하이 라이스 복도를 4,5년 다니니 또 무거웠다.
그래서 아주 작은 오일리스를 하나 더 샀다.
근데 2년도 안 돼서 고장났다. 그래서 고치러 갔더니 못 고치고 one time thing이란다.
그래서 크레이그스 리스트에서 오일리스, 오일 컴프레서를 40불, 60불에 샀다.
2년도 안돼서 또 안된다. 2개 다.. 작년말에 버렸다.
다시는 중고는 사지 말자고 맹세하면서
며칠 전 정부에서 돈도 나오고 해서 새 걸로 사보자 해서 갔더니,
오일 컴프레서다. 180불인데 79불로 세일한다고 해서 샀다.
점원은 마키타, 메타보 오일리스를 권하는데 노! 했다. 200불이 넘는다.
영수증이 나오니 정산이 가능하고.. 근데
에어필터 사이렌서가 덜렁거리는데 살짝 꽂아 놓았다.
수리했다. 물론 이베이에서 새 것도 주문했는데 중국이라 배송이 안된단다.
기다리지 뭐! 수지 맞았다. 앞으로 대체 컴프레서를 몇 개 더 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