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가 되니

마키타 드릴

한주환 2020. 3. 30. 06:47

HG TV, Diy TV 등등 건축에 대한 채널이 많다.

 

 

집을 짓거나 어플라이언스를 고치거나 하면 무선 드릴을 쓴다.

상표가 나오는 것은 Dewalt 가 대부분이다. 물론 밀워키, 로비 등등 브랜드도 있다.

PPL로 회사에서 광고료를 주는 것이다.

 

 

TV에 브랜드가 안 보이게 나오는 드릴은 Makita이다.

이 회사는 그런 프로에 광고비를 주지 않는다는 말이다.

 

 

가격이 비싼데도 제일 많이 팔린다. 왜? 배터리가 오래 가고, 드릴이 힘이 좋다. 

현장에 잊어버리고 놓고 가면 반드시 훔쳐 간다.

 

난 이걸 모르고 산 드릴이 마키타다.

그러니 같은 배터리를 쓸려고 모든 cordless 연장은 다 마키타다.

배터리 가격이 백불을 훌쩍 넘는다.

 

 

그래서 일 끝나면 반드시 차에 싣는다. 집에 오면 바로 집안으로 가져온다.

집 앞에 주차했다가 밤에 털린 게 2번이다. 

 

마키타를 차 안에 둔다는 것은 도둑을 부르는 일이다.

현장 부근에 주차해도 일하는 대낮에도 털리는 경우가 많다.  

 

 

가짜 카메라도 달았고, 전방 카메라가 달린 미뤄로 바꿨다.

 

 

마키타? 정말 오래 쓴다. 15년전에 산 드릴을 딱 한번 버렸다. 최소 12년은 쓴다.

그러니 협찬 광고를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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