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수영복 없이 갔다가 후회한 해변입니다. GPS 없이 가다가 우연히 간, 너무 조용하고, 미군 부대 옆에 있는 해변입니다. 꼭 다시 오고 싶었습니다.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민박집 동거하던 할배에게 얘기하니, 알 것 같다, 전 민박집 아짐은 모른답니다. 와이키키는 별로였지요. 또 와? 고개가 아니다라고 저절로 흔들릴 정도로 깨끗한 백사장, 여유 있는 주차장, 조용하고 다 맘에 들더군요 단 평일이었습니다. 작년엔 올해 다시 하와이를 갔던 이유는 이 해변을 가고 싶어서 였습니다. 이름도 기억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미군 부대 정문으로 가다 유턴했고 다시 지도를 찬찬히 보고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앞에 작은 섬이 있는 게 기억나서 수평선에 보이는 검은 선이 그 섬입니다. 비치 이름? Kailua beach 입니다. 구글해 보니 이미 오하우섬 최고라고도 추천합니다.
북쪽 끝에 미육군 비행장이 관리하는 해변이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휴가때 마다 와서 쉬었다고 합니다. 아! 나도 오바마 급이다!, 라고 깨달았습니다. 일요일 오후 1시에 갔더니 주차를 못해서 돌아 갔습니다. 감히 추천합니다. 오하우 최고의 비치라고 와이키키, 하나우마가 절대 못 따라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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