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내가 알았던 두 사람

한주환 2019. 10. 19. 22:08


예전에 한인 마트 팀장을 안다. 

아래에 주 40시간을 근무하지 못하는 파트타임 2명만 있는 팀이었다.



본인이 가진 권한은 근무 시간표를 짜는 것이었다.

파트타임이 원하는 날짜, 시간을 바꿔 가면서 사람을 들볶았다. 

헐리데이 피가 나오는 휴일 근무를 안 시키고.


그걸 안 다른 파트타임은 팀장에 딸랑딸랑 하였고. 결국 사람을 울리더라.. 



그녀에게 들볶여 그만둔 파트타임이 수십명이었다.

내가 복수했다. 그 회사 사장을 만나서 이런 팀장 안 짜르면 가만 안 있는다고..

결국 2,3개월 뒤에 짤렸다. 

괴롭힌 파트타임을 거리에서 만나면 도망 다닌다고 하더라.



강제 탈퇴 당한 카페 운영자가 있다. 

카페를 만든다니까 여럿 울릴거라고 한다. 저음엔 이해가 안 갔다. 


카페를 만들어 운영을 다시 맡겼더니, 실명 확인, 전번 제출, 카페 지기 승인으로

가입을 복잡하게 만들어 놓았다. 바쁘게 일하는데 전화가 와서 바꿀 수 밖에 없었다.

자동 가입으로 그랬더니 운영자가 자진 탈퇴했다.



그걸 권력으로 즐겼던 것이다. 

강퇴 당한 카페에서 운영자로 승인을 안 해주다가 여성으로 가장하고 신청한 카페 지기에게 걸렸다고 했다. 

디카 카페 가입도 수 천불 되는 고가 카메라를 운영자에게 사줘야 했다고 하는데, 이제 보니 본인 이야기다.


다시 운영자로 돌아 온다고 하길래 그러세요 했더니,



자동 가입을 가입 신청으로 또 바꿔 놓았다. 자동 가입으로 했더니 다시 탈퇴했다.

가입 승인권, 편집권을 권력으로 보았던 것이다.


여자에겐 이렇게 작은 것이 권력인가 보다. 이해는 간다만 참 안되었다.. 쯧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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