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본다.
석양이 아름답다.
여기 강물은 대개 이런 색이다. 그래도 봄이 오면 밝게 변하더라.
지평선 끝에 작게 보이는 게 록키산맥이다. 이런 곳에서 백일 넘게 살았었다. 황량하지.
북위 54도를 넘는 곳인데 여기도 봄.
사는 곳에서 가까운 호수.
요긴 좀 멀다. 색깔이 변한 나무는 단풍이 아니라 솔잎혹파린지 병에 걸린 것이다.
자연현상으로 본다. 방제? 안하더라
여기도 완연한 봄이라 잎사귀가 확 펴졌다.
우울한 뉴스만 있어서, 마음을 다잡으려고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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