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가 되니

원주민과 2주일을

한주환 2019. 9. 15. 23:56

겪어 보았습니다. 주유원, 글로서리 손님, 추장 등등



대체로 순박? 합니다. 가게에서 몰래 훔치는 것도 없고, 

근데 대부분 일이 없어 보입니다. 하루에도 2,3번 가게에 옵니다.

기름도 2,30불씩 넣고.. 담배 매출이 70%를 넘습니다.




담배는 남녀 구분이 없이 다 핍니다

.

원주민 전기공이 공사를 합니다. 1주일에 2,3일 하고 이번주엔 딱 1일, 1시간만 하고 안 옵니다.

추장이 부른다고 했는데도 안 나타납니다. 선거로 뽑는 추장이라 선거권자에겐 약하답니다.



노인들은 아침부터 마약에 취한 얼굴입니다. 발음도 부정확하고, 흔들흔들 합니다.

그래도 담배를 사러, 차를 몰고 옵니다.



얼굴은 이렇게 우툴두툴합니다. 담배, 마약에 찌든 얼굴입니다.

젊은 여자들은 금발로 염색을 했더군요. 혹시 원주민 남자와 연인? 이라고 착각했지요



여러 원주민 마을에서 캐셔를 본 사람이 얘기합니다. 여긴 상태가 좋은 편이라고

다른 곳 원주민은 아주 심하게 망가졌답니다.



이민온 지 15년, 참 궁금했습니다. 원주민은 어떻게 살 까하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앞으로 1주일 정도 남았는데 열심히 지켜보고 글 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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