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덴탈 시멘트

한주환 2019. 8. 31. 19:16

을 씁니다. 

어려서 부터 흔들리던 앞니가 몇 년 전에 쏙 빠졌지요.



한국서 에어브리지라고 옆 치아를 뒷면만 평면으로 갈고 덴탈 시멘트로 붙였습니다.

한번 붙이면 1년? 가더라고요. 근데 4년이 지났습니다. 자주 떨어집니다.



이걸로 한국을 갈 수는 없어서 여기저기 찾다가 없어서 이베이만 있더군요.

샀습니다. 1년은 안 가도 한달은 넘게 붙어 있습니다. 


액체와 분말을 섞어서 녹여 붙이는데, 액체가 오래 쓰니 색깔이 노래져서

다시 주문했습니다. 근데 새로 받은 분말은 이빨에 붙지 못하고 떨어집니다.

그래서 예전 분말로 붙여야 했습니다



이베이에서 사용 후기를 물어보길래 지워버리다가 우연히 답장을 했습니다.

전에도 헤드폰 충전기가 빠져서 보냈는데 응답이 없어서 기대도 안 했습니다.



근데 판매자가 이메일이 왔습니다. 돈을 돌려주면서, 자기는 가장 싸게 판매하고,

이런 클레임을 들어 본 적이 없답니다. 그리고 이베이에 보낸 사용 후기를 취소해 달라네요.




그렇게는 못한다, 새로 온 분말은 정말 안 붙는다고 회신했습니다.


이베이가 이제 자리를 잡아가나 봅니다. 상도의?도 챙기고

이빨 ? 2달이 되어가는데 잘 붙어 있어요!


자동차 스크래치를 없애는 약품도 후기에 no good이라고 썻더니,

30%를 돌려 줄테니 내려달라고 메일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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