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엠비씨에서 최승호 현 MBC 사장하고 같이 짤린 기자다.
그때 사장이 김재철이었다.
이렇게 잘 생긴 줄은 몰랐다.
난 이랬던 얼굴이라고 기억한다.
나도 김재철에게 짤렸다. 2000년에
뱃놈이라고 욕 먹던, 금진호가 장관때 무협 부회장단에 1차 산품이 없다고 끼워 넣어 주었는데,
DJ가 무협회장 후보로 본인과 경합시키니 노! 했던 촌놈이었다.
구평회라고 LG의 정치자금 담당이고, 무협 회장이었을 때 김재철은 심복이었다.
내가 DJ가 임기 시작할 때 민정 비서관에게 서류를 넣어서 연임이 확정된 구평회를
짤랐다. 본인이 금진호에게 와서 누가 이랬는지 모른다고 하소연했다.
그래서 짜른 고용주가 이름이 같아서 항상 눈 여겨 보았었다.
해고의 고통을 이겨야 하는데 하고.. 암 걸렸다 해서, 못 이기는구나,
안타까웠다. 나처럼 목수로 대박이 터져야 하는데.. 하고
스카이 트레인 타고 오는 내내 눈물이 나온다.
쌍동이 걱정하고 저 세상에서 다시 인생을 시작해도 지금 부인과 살고 싶다는 남자!
페이스북 본인 계정에 형이 대신 올린 글!
용마가 죽었나! 해서 단톡방에 글 올리고, 찾다가 결국 인스타에 소식이 나온다
울었다. 다중 환시리에, 스카이 트레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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