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사무직을 15년 했습니다. 그때 정장을 입었습니다.
이민 와보니 정장 입은 사람 정말 보기 드뭅니다. Supreme Court 에 갔더니
변호사들만 넥타이에, 정장을 입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노타이가 대부분입니다.
한국 넥타이, 양복 정장은 어디서 왔나? 궁금했습니다.
일본입니다.
런닝 셔츠를 하와이에서 싸길래 샀습니다. 참 파는 곳이 드물지요.
미국, 캐나다서는 거의 입는 사람이 없습니다.
중2때 이민 온 아들은 안 입습니다. 지금은 나만.
이것도 일본서 왔습니다.
한국 가서 보니 모든 현관 키가 번호키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캐나다서는 아직 열쇠가 대세입니다. 번호키? 팔긴 파는데 아직입니다.
이것도 일본이 원조입니다.
해방된 지가 80년이 되가는데 이걸 일본서 수입하는 한국, 이해 안 갑니다.
나도 현관 자물쇠가 번호키밖에 없어서 설치했지만요.
아파트! 미국, 캐나다는 렌트만 하는 집합주택을 말합니다. 소유가 허용되는 집합주택은
condominium, 흔히 highrise condo라 합니다.
한국은 반대지요. 임대만 하는 휴가지역 집합주택을 콘도라 하고,
소유권이 인정되는 것은 아파트라 합니다.
어디서 왔냐? 일본입니다. 이걸 본 따서 이름 지은 곳이 와우아파트입니다.
일본은 소유가 인정되는 것은 맨션이라고 합니다.
참 많이도 들여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