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살 때 알았다. 농민들이 얼마나 엉터리로 작목을 결정하는지 광주군은 토란이 많이 나는 곳이다. 토란은 찬 바람이 나는 추석때 쇠고기국에 들어간다. 윤달이 있던 추석에 쌀쌀해지니 토란국을 많이 끓였고 가격이 확 올랐다. 그랬더니 다음 해에 모두 토란을 심더라.. 더운 추석이라 가격은 폭락했고 가격이 오른 이유는 관계 없다. 작년에 가격이 좋았으니 너도나도.. 양파김치? 양파가 많이 나서 식당에서 담는단다. 양파, 배추 다 생산량 조절이 안된다. 왜? 작목 결정이 주먹구구다. 그리고 전국민이 걱정하고 뉴스 나온다. 생산비도 못 건지고 밭에서 밀어버린다고 일본처럼 전국 농지를 작목별 용도를 정해서 생산량을 조절하지 않고 그냥 농민에게 맞기고, 정부 통계도 가짜고.. 언제까지 이럴건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