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살면서 부당한 것 많이 보아왔다.
제주도를 자주 가면서 다금바리를 처음 먹었던 동난드르 포구다.
예전에 앞 방파제만 있었고, 뒤에 2층으로 동난드르 횟집이 있었다. 아래 항구 자리다.
살림집에서 민박도 했다. 그래서 민박을 찾아서 갔다가 횟집을 한다고 해서 예의상 밥을 먹으러 갔었다.
최고의 횟집이였다. 난생 처음 다금바리도 먹었고, 쌌다.
근데 여주인이 그렇더라 제 가게는 단체환영 간판이 없어요 하더라.
그 의미를 물어 보니 버스, 택시 기사에게 식대 20%를 안 준다고 한다.
그런데도 관광공사 중문단지 직원들이 서울 본사 직원이 출장 왔다고 저녁을 먹으러 오더라.
동창들하고 단체 골프를 제주도로 갔다가 오는 날 공항앞 식당을 내가 가이드에게 커미션 따로 줄테니
내가 가자는 대로 가자 해서 갔다.
그랬더니 고등어, 갈치회 먹고 애들이 서울 가지 말고 자고 가자 하더라.
동대문시장에 무역협회 지점을 열었다. 개소식를 내가 했는데..
며칠 동대문 시장에 가보니 소개만 해도 무조건 5% 커미션을 줘야 하더라.
개업 선물로 수건과 우산을 품의하고 물어 보니..
평화 시장에 직접 가서 제일 큰 수건 가게, 우산 가게에 가서 직접 계약했다.
너무 싸고 품질이 좋아 난리가 났었다. 서로 달라고..
파주시에서 밴쿠버, 아틀란타, LA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데 무역협회가 준비를 맡았다.
코트라 무역관에 부탁했더니 바이어 상담회는 못해주고 호텔 예약만 해줄 수 있다고 하더라.
커미션 8%이니 돈만 먹겠다고,, 한국서 신용카드로 직접 예약하면 되는데..
이런 커미션? 한국만 있다.
해외로 수출하는 것도 아니고 옆집 물건 소개해주는데 커미션 받는 도둑들 많다.
쉽게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버스, 고속버스 기사 전용 식당이 2층에 따로 있다.
왜? 돈을 줘야 하니까! 언제 없어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