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가 되니

한국인 집주인

한주환 2019. 3. 17. 03:33

밴조선 게시판에서 2년 8개월 렌트 살았는데 집주인이 욕조 교체, 페인트, 공사 기간중 렌트비로 6천불 이상을 청구하고, 디파짓 1,050불을 안 돌려주면서 small court서 보자고 한다는 하소연을 보았다. 한국인이 집주인이다. 렌트 내내 한번도 렌트비를 밀리지도 않았는데,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한국인 집에 렌트를 살다가 계약 기간 전에 이사를 가야 하는 사정이 생겨 1달 전에 노티스 주고 내가 광고를 내서 다음 세입자를 찾았다. 그래서 디파짓을 돌려 달라 했더니,

전기세, 하이드로가 2달 만에 나오니 1달 뒤에 와라 하더라.

 

이렇게 기러기 엄마들 한테 계속 디파짓을 상습적으로 떼어 먹었다. 

우편함에 GST 리턴 수표가 내 회사 이름으로 왔는데 집어가서 절도로 경찰에 고발한다 

했더니 해결되었다.



지하 1베드룸에 1년 살고 기간 만료전 1달전에 노티스를 주고 나왔다. 청소도 물론 깨끗하게

하고, 샤워기도 긴 것으로 바꿨는데 놓고 나오고, 한국 사람끼리 야박하다 싶어서.


근데 청소비가 250불 든다고 425불 디파짓을 못 준다고 했다. 한의사라 생활이 넉넉한데.

세상에 1베드 청소비가 $250? 3베드룸 청소비가 정상가격이 $75인데도..



아는 사람이 RTB를 아냐고 해서 물어보니, 아파트에서 이사를 나왔는데 청소가

안 되었다고 $800 디파짓을 안 돌려준다고 해서 물어 보았다. 집주인은 한국 사람?

영낙 없다. 이 양반 이사 업체를 20년 하는 분이라 청소? 귀신 같이 한다.


deposit를 수리 비용으로 공제하고 안 줄려면, RTB 승인이 필요하다. 

청소, tear and wear에 대한 수리비는 인정하지 않는다.



한국인 집주인은 매달 렌트비 날짜 꼬박꼬박 받았어도 고마워하지 않는다.


전에 2bed 콘도를 중국애들에게 렌트 주었는데, 첫달 렌트부더 수표가 바운스 나서

법원 판결로 열쇠 바꾸고 놓고 간 세간살이 들어내는데 8개월 걸린 분을 보았다.

거의 2만불 가량 손해를 보았다고 했다.


스몰 코트? 가봐라, 승소해도 강제 집행력이 없다. 패소한 사람이 돈 안주면 그만이다.

RTB도 마찬가지고.. landlord는 집에 압류를 들어갈 수 있으니 줘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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