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4수하는 호수 크루스

한주환 2018. 8. 20. 12:28

2014년 6월말에 처음 시도했지요. 쟈스퍼 멀린호수 크루스..

얼음이 안 녹아서 배가 못 간다 해서 실패!



작년 8월 13일 다시 도전했습니다. BC주 산불로 하늘이 연기로 뒤덮였는데, 레이크 루이스, 모레인, 

컬럼비아 빙하는 파란 하늘이었습니다. 자신 있게 쟈스퍼로 가는데 거긴 연기 천지!




재수도 실패했습니다. 그러다가 토요일 현장에 일이 없습니다. 

BC주 연기 경보를 보니 알버타주는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information center에 전화를 할 까 하다 너무 일러서 포기하고 아침 6시에 출발했습니다.
캠룹스에서 5번 하이웨이로 가야는데 연기가 심해 그냥 1번 하이웨이, 레이크 루이스로 갔네요.

동행이 레이크 루이스를 몰라서 들렀으니 다행이다 하면서 거리? 769km고,



레이크 루이스, 모레인도 연기 천지였습니다. 반대였던 작년 경험이  기대를 가지게 해서 다시 쟈스퍼로! 

232km go! 근데 쟈스퍼도 연기로 뿌했습니다. 3수 실패!


식당 옆자리 친구가 We lost mountains for 2 weeks. Let's pray tonight's rain for clean sky tomorrow! 

하더니 9월에 오랍니다. 그 땐 다 깨끗하다면서



그래서 밤 7시반에 밴쿠버로 출발! 774km 합계 1,775km

새벽 5시 20분 도착했습니다. 23시간 20분 운전..


9월 다시 갑니다. 4수째.. 꼭 인증사진 올리지요.



이렇게 맑은 하늘을 꼭 보고 말 겁니다. 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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