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가 되니

걸레받이, 창문턱

한주환 2018. 1. 22. 01:08

등산 사진만 올라오는 사랑방이 심심심해서 올린다.

바람 불어 Hoist가 운행을 못해  25층을 못 올라가 일을 못 해서도 이유다. 


걸레 받이, baseboard 라고 한다. 바닥재가 깔린 뒤 벽과 바닥재 사이 틈을 가려주는 역할이다. 몇 년 전부터 일 없는 겨울에만 했다가 올해는 3월부터 계속한다. 물론 수입도 좋다.



품질은 아웃 코너 각도다.

1mm도 벌어지면 안되고, 칼날처럼 날카로운 각도가 나와야 한다.

사진은 5 1/4 inch, flat baseboard를 카펫 타일 위에 시공했다.

인코너는 코킹(caulking,실리콘)하기 때문에 90도로 간다.




콘크리트 벽에 구멍을 뚫고 hammer anchor, glue(본드)로 붙인다.

아웃 코너는 22.5도로 두 번 깎았다. 바닥은 비닐 타일을 glue down 했다.



문 가 frame에는 43도, 아웃 코너는 22.5도 깎았다. 페인터가 코킹하고 페인트 할려고 prep 한 모습이다. 중간에 코킹한 곳은 해머 앵커가 박힌 자국이다.



운동실, amenity room 이다. 

벽에 붙인 패널 밑에 7 1/4 인치 걸레 받이를 붙였다. 아래 바닥 굴곡을 컴파스로 그려 아래를 잘라내고 붙인다. 제일 힘들다. table saw로 곡선으로 잘라내야 했다.

물론 여기도 아웃 코너가 제일 중요하지만, 패널과 간격이 똑같이 유지돼야 한다.

여기서는 compass는 나침반이고  staedtler 라더라




창문 턱이다. window sill. 앙쪽 아웃코너를 45도로 짜르고 중간에 biscuit이라고

나무 조각을 양쪽에 홈을 파 끼고 glue로 붙인다. 회사에서 높이를 6인치 반에서 7인치 반으로 번복해서 뗐다가 다시 붙이느라 애 먹었다.



아웃 코너를 정상적으로 붙이면 수직 창문 선에서 밖으로 나온다. 이러면 부딪치면서 떨어져 나갈 수 있어서 안으로 밀어 창문 끝 선에 맞췄다. 아래 홈도 깎아냈고...그래서 아래 베이스보드 아웃 코너 선과 안 맞는다. 




창틀선과 윈도우실선이 약간 다르다. 맞추려 노력했는데 1인치 올리다 보니 베이스보드와 윈도우실 사이가 벌어져서 불가피했다.


건물 하나 공사가 끝나 한가해져 다른 현장을 구하려다 보니 일 해 논 사진을 보잔다. 그래서 찍었다. 면접용이다. 어떠냐?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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