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다시 서울

한주환 2026. 4. 29. 02:30

비행기에서 입국신고서를 주질 않아 없어졌네 하다 이걸 보고 사진을 찍어서 해보니 안된다. 

입국심사에서 수기로 신고서를 써오라 해서 써갔더니 벌금형 전과가 있다고 사무실에 가라고 해서 가니 2016년 사자 명예훼손이 구약식으로 백만원 벌금이 나와서 냈는데 출입국사무소에 서류를 안냈다고 작년 4월2일에는 왜 말을 안했지 하면서 설명해 주었다.

덕분에 30분이 넘어 환전하고 공항철도 타니 자정이 넘었다. 신도림역에서 1호선이 끊겨 가방을 들고 신도림광장 50개 넘는 계단을 올라가야 했고, 택시에 만원권이 없어 편의점에서 뽀개서 내는 소동을 겪었다.

2만원하던 모텔이 6만원으로 올라서 울며 겨자먹기로 자고 아침에 캐나다 신용카드로 냈다. 토요일 은행이 안여니 김포공항에서 환전, 이심으로 010 번호를 받으니 오전이 갔다. 앞 모텔도 물어보니 8만원이라 다시 돌아왔다. 월요일 검찰에 가니 사건번호를 몰라 1301에 전화 2번 걸어 5분기다리고 2군데 민원창구, 수입증지 2번 사러 은행에 가야했다. 인권보호, 국민의 검찰? 다 개소리다.

내일 교회 갔다가 경기추모공원에서 고인 유골함 위치를 찾아봐야 한다. 카톡, 전화로 물어 봤는데 분당서울대 병원에서 가까운 성남화장장, 납골당은 경기추모공원인데 전화하니 지자체, 경찰서가면 직계가족은 다 알 수 있다고 회신을 받았다.

별걸 다 숨기는 동생인데 언니만 모른다. 서울이 3일동안 구름도 보이고 깨끗해서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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