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싱크에 생겼나 했다. 와인? 음식물 찌꺼기 거름망 때문? 인가 했다.
그래서 모기향, fruit fry repellent도 피우고, 뿌리고 했는데, 문 밖에 있는 오래된 쓰레기 봉지에서 벌레와 초파리가 나오는 걸 발견했다.
찌개를 끓이고 냄새를 빼려 문을 열어 놓았는데 그래서 들어왔다. 집주인에게 버려야 한다고 얘기했는데 어제 이웃이 모처럼 왔는데 자기가 버린 것이 아니란다.
전에 살던 중국인 맘, 아들은 음식을 리빙룸에 늘어 놓아 쥐가 들어오게 하더니 이젠 날파리다. 이웃 아들에게 이야기하고 다음날 아침 오리발을 내미는 것을 보니 중국이나 백인이나 돈 물어주게 생겼으면 부인하는 것이 똑같았다.

사나흘 동안 파리채로 잡아서 간신히 없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