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가 되니

신김치

한주환 2025. 9. 7. 01:02

사다리, 계단을 수십번 오르내리면서 비닐데크를 고쳤더니 피곤해서 쉬어야 했다. 근데 옛날 교회 집사님이 사진을 보냈다.

타운하우스 파티오 도어가 레일에서 빠져서 움직이지 않는다.  쉬지 못하고 가서 빠루로 들어올리고 레일을 청소하고 구리스를 바르니 제대로 움직인다. 

이건 싱글클럽 카페지기 엘리스가 캐비넷 서랍이 안 열린다고 해서 2017년에 샀는데 2025년에도 썼으니 돈받기가 그래서 신김치 있으면 반포기만 달라고 했더니 자기 맘이라고 4,5포기를 싸준다.

기러기엄마들 많을 때 김치를 팔던 사람이라 김치국을 끓여보니 맛이 깊고 옛날 엄마가 담았던 김치였다. 오랜만에 삼겹살 구워서 쌈도 쌌다.

곤지암 살때 김장독을 집뒤에 묻고 김장을 넣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피어났다.

이 집인데 구글 스트리트뷰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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