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해피엔딩을

한주환 2025. 1. 12. 07:10

소개했다. 친정엄마 휴대폰이 잠겨있고, 살던 실버타운에서 어디로 갔는지 안 알려준다고 5달만에 전화를 해서다.

보호자 동생하곤 싸워서 전화하기 싫고 어떻게 해? 해서 요양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면 휴대폰을 못 쓰게 잠그는데 이동통신사마다 번호 위치를 알려주는 번호가 있어 기본증명서로 딸임을 증명하고 알아봐라 했고 중환자실로 갔다고 확신했다.

친엄마를 본명으로 불러온 딸이 92살 엄마를 죽기 전에 얼굴 보고 싶다고 해서 도와 주었는데 또 대답이 없다.

그래서 평소 유투브 동영상을 본다고 해서 엄마가 치매에 걸려 시장에 버린 막내 딸에게 아줌마! 내가 막내딸을 버린 나쁜 년! 하는 영상을 카톡으로 보냈다.

https://youtu.be/T0gJesufaA4?si=ypHpUoNy7y60RVrL

버려진 딸도 풀었는데 평생 후회하지 말고 만나 보라고 보냈더니 카톡은 바로 읽고 또 대답이 없다. 그냥 할 바만 했다고 만족한다.

그래도 잘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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