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update? 어려워

한주환 2024. 12. 8. 13:08

셀폰에 다운받지 않은 password란 앱이 생겼다. 이 앱은 갔던 모든 식당, 장소 와이파이와 패스워드를 기억하고, 모든 홈페이지 패스워드까지 알고 있다.  패스코드도 안쓰는데 잃어 버리면 깡그리 털린다.

안쓰는 예전 폰에다 패스워드를 이렇게 보관해야 안전한데 어쩌라고 하면서 지웠다.

집에서 와이파이가 갑자기 연결이 안되서 열어보니 처음 보는 weak wifi에 파란불이 들어와 있다. 바로 off하니 와이파이가 작동하는데 다시 들어가 보니 없어졌다.

AI인지 뭔지 모르지만 애플이 일방적으로 깔아놓은 거다. 

랩탑 구글크롬은 몇번을 지웠다 다시 깔아도 로그인이 안된다. 사용자 모르게  스스로 깔고 가니 따라가기 힘들다. 

카톡 이모티콘을 안 쓰는데 대학동창 모친상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는 말 대신 기도하는 손 이모티콘을 찾으려니 카톡이 복잡해진 것을 알았다.

랩탑 윈도우 업뎃을 하는데 30분이 걸렸다. 뭘 하자는 건지 모르는데 지금도 10분 넘게 진행중이다. 
클래식FM 앱은 없어지고 그냥 구글 글로벌 플레이어로 바뀌었는데 예고도 없이 10년 넘게 썼는데 없앴다.
DOS에서 윈도우, 이젠 AI? 따라가기 정말 힘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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