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정전이 되고

한주환 2024. 11. 17. 07:43

11월 4일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불면서 7년만에 정전이 되었다.

쇼핑몰이 문을 닫고, 식당도 문을 닫아서 부득이 안 가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후에 다니던 펍도 정전으로 문을 닫았다.

그래서 집에 돌아오니 이웃집 나무 10도 더 기울어져 있다.

이 나무가 넘어지면 옆집 인입전선, 앞 전봇대가 끊기고 넘어진다. 다음날 지나다 집주인 아들에게 물어보니 BC hydro에 이야기했는데 거긴 아무것도 못한다고 해서 시청에 가서 퍼밋 받고 Aborist 보내라고 해라 해주었다.

근처 주차도 위험하니 차를 빼라고 일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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