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아침에 밴쿠버로 왔다.
이런 여름 바다에서 가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밴쿠버로 오고 싶지 않았는데 막상 오니 또 좋다.
단풍이 절정이고 비오니 낙엽이 떨어지는데 너무 아름답다.
잠바를 입어야 하는 섭씨 7도이니 30도인 하와이에서 왔으니 추워야 하는데 바로 적응되니 밴쿠버에서 오래 살았다.
다음날 온도, 기후에 적응이 되니 오고 싶지 않았는데 와보니 좋타고 어떠했냐 물어보는후배에게 대답해줬다.
CSI, Without trace 만 보여주는 pluto TV에서 벗어나서 TV box로 모든 프로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란 것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