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는다. 2001년 엄마와 가출했을 때는 중1, 초5로 어리니 용서를 했었다.
2017년 가출을 또 했을 때는 29, 27살이었다. 둘 다 좋은 직업으로 수입이 나보다 많았다. 일년뒤 내 생일에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 하고 결혼한다고 하길래 손아래 사람이니 다시 받아 주었다.
결혼할 때 아치도 만들어 주었고, 두번 결혼식때 엑스를 잠깐 보았다. 13년간 망치로 돈 벌며 신용 불량으로 살면서 자식 둘을 키웠다.
올해 다운타운에 일이 생겨서 paybyphone으로 결재를 하는데 $170 한도가 남아 있는데도 안되서 딸 신용카드를 넣었는데 우편번호까지 넣게 바꿔놓아 부득이 전화했다.
그랬더니 신용카드를 바꿨고, 앞으론 돈 꿔달라는 말을 하지 말란다. 한번도 안 갚은 적이 없고 오히려 이자까지 후하게 붙여서 갚았었다. 그래도 대학 후배가 자식이니 차단하지 말고 기회를 한번 더 줘라고 해서 한달을 넘게 기다렸다.
결혼식때 아빠가 있어야 해서 돌아온 것을 몰랐다. 엑스 남친 이름을 안다고 말한 다음부터 엑스와 딸은 연락을 끊었다. 아들도 아는것 같은데 내 생일에 오지말고 혼자 잔치하게 $50씩 부쳐라 했더니 안 보낸다.
2017년 나갔을 때부터 내 새끼가 아니었던걸 몰랐다. 성인이 되어 직업을 가질 때까지 돈을 주고, 3시 세끼 먹이며 키웠는데 더러운 뱃속에서 나온 자식인 것을 몰랐다. 이제 부자, 부녀 관계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