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미세먼지 정체

한주환 2023. 8. 1. 20:29

목짤린 유투버가 청소하는 창문레일에 끼는 새카만 먼지!  잊고 살았는데 지금은 분진이 아니라 미세먼지라고 부른단다.

한국서 흰색 와이셔츠를 하루만 입어도 묻던 검정때가 외국에 출장가서 호텔방에서 세탁하려고 벗으면 깨끗했다. 왜?타이어 분진이 없어서다.

미세먼지 아니고 재생타이어에서 나오는 고무 분진이다. 한국은 버스, 트럭, 승용차 다 재생타이어를 쓴다.

캐나다에서 20년 넘게 타이어를 갈았지만 재생 타이어는 본 적이 없다.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 그래서 와이셔츠도 깨끗하고, 창문 턱에 먼지도 없다.

근데 한국 상용차 신문은 미국에서는 상용차 2대 중 1대, 유럽과 일본에서는 3대 중 1대가 재생타이어를 사용할 정도로 보급률이 높다고 한다. 100% 거짓말이다.

또 한국 정부가 시내버스에 재생타이어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나 버스 업계와 재생타이어 업계의 반발로 무산되긴 했지만 하마터면 재생타이어 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뻔한 사건이란다. 이건 남경필같은 버스업체 출신 지역 국회의원들이 로비한 것이다.

아파트에서 창문을 못 여는 건 영업용 차량 재생 타이어 분진, 50%를 넘는 디젤 승용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 때문이다.

이런데도 재생 타이어 금지 등 근본 원인은 외면하고 국민에게 창문 청소, 실내 공기정화를 하라고 한다. 국민들이 깨어야만 미세먼지 아니 타이어 분진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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