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을 해외동포들에게 해준다고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광고다.
미국 동포만 대상으로 해야 맞는다. 캐나다는 무료다. 4년전에 비문증이 오른쪽 눈에 생겨서 전문의가 레이저로 구멍을 지져서 막았다.
물론 무료였다. 3년전에 한국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비문증이 생겨서 성모병원에 갔더니 돈도 많아서 얼마든지 돈을 낼 수 있는데 젊은 여의사가 나이 먹으면 다 그러니까 그냥 참아라 해서 못하고 나왔다.
이런데도 캐나다에 광고를 낸다.
5년전 하와이에서 하와이은행 부행장으로 명퇴한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데 의료보험료를 물어서 없어져서 안 낸다 했더니 자기는 회사보험이 없어 매월 $450를 낸다고 하면서 놀랐었다.
평생 영어로 몇시간을 대화한 것이 처음인데 동갑이고 남편이 일본인 요리사여서 동양에 대한 이해가 깊은 여자였다.
04년 이민 왔을 때는 매월 $100을 내다가 NDP가 주지사가 되면서 없어졌다.
최근에 곧 팔순이 되는 회사선배가 캐나다가 천국이라면서 이유가 아픈 곳이 많아 자주 병원을 가는데 무료라서란다. 이런 수납창구가 병원에 없다. 본인부담금이 없는 캐나다란 말이다.
이런데도 의보거지라고 해외동포 의보를 거주 3개월로 연장한 한국이다.
그럼에도 주변에 캐나다 영주권자면서 한국가서 돈 내고 수술받은 사람이 있다.
그래서 영수증을 챙겨오면 년말정산에 medical expense로 세금 공제된다고 했더니 안 믿다가 회계사가 확인해주니 그제야 가져왔다. 광고낸 안과와 동급으로 무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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