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동네 공원 먼디파크

한주환 2023. 7. 7. 07:28

6년전 이 동네로 이사왔다가 초등학교 운동장을 뛰어 가는 곰을 보고 못 갔던 공원이다.

 

심지어 동네 산책도 어려웠다. 곰이 담장을 뛰어 넘는 것은 순식간이니까.

10년전 사무실을 레노했는데 코로나가 터진 후 노니까 사는 집 담장을 하자고 해서 일하다 들었다. 곰이 3마리 있었는데 위험해서 다 죽였다고.

그래도 숲속 깊이는 안 들어갔다. 변두리로 자전거로만 지나갔다. 그랬더니 코요테가 산단다.

일이 없어 숲속으로 들어가니 그늘도 좋고, 공기도 상쾌하다. 이런 산책로를 왜 6년 넘게 안 왔는지 모를 정도다.

제일 긴 코스로 2번 걸어서 돌았다. 다음엔 자전거로 와서 묶어놓고 걸고 싶다.  경사가 심해서 끌고 올라가야 하는 코스가 있었다.

보석같은 공원을 곰때문에 6년 넘게 못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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