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넉달만에

한주환 2023. 1. 24. 09:41

단골 펍에 갔다. 일요일에 일을 했는데, 설날인가 그런지 집에 그냥 가기가 싫었다.

캔으로 마시던 버드와이저하고 생맥주하고 맛이 다른 줄 알았는데 마셔 보니 똑같다.

1 파인트에 $4로 밴쿠버에서 제일 싼 펍이지만, 캔이 반값이고 집에서 마시면 한국식 안주를 먹으니 더 낫다.

웨이트레스에게선 당근 Long time no see! 들을 줄 알았다.

생맥주 4 파인트와 seafood linguini를 shared plate로 먹었더니 $30불, 팁하고 $34를 결재했다. 15개 캔맥주가 $30이고 이걸로 이틀을 버티는데 펍에 가면 2배 넘게 들어간다.

결론이 났다. seafood가 데이스페셜인 화요일만 가야 한다고. 점점 돈 들어갈 일이 줄어든다.

Beef Stroganoff 만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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