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생각났다. 서명숙! 산티아고를 한국에 유행시킨 인물이다.
돌아와서 제주 올레도 만들면서 전국에 산책길을 유행시켰다. 제주도 출신 여장부이기도 하지만 주진우때문에 싫어한다.
십여년전 헬퍼로 썼던 한국인이 한국통신 명퇴를 했는데 여길 갔다왔다고 해서 아! 유행이네 했다. 2014년 기자를 퇴직한 동창이 여길 간 동안에 자식끼리 돌아가면서 모실 순서였는데 혼자된 부친이 못가고 혼자 살다 죽었다.
2019년 찍었는데 손님의 80%가 한국인이다. 완전하게 명퇴당한 후 필수 코스가 된 모양이다. 짤리면 명퇴금은 금방 없어진다. 그리고 월급날에 자동이체되는 현금이 없다. 근데 바로 장기 해외여행? 잘못된 유행이다.
한국에선 짤리면 평균 2년안에 죽는단다. 그런데도 스페인? 정신 나간 짓이다. 하여간 유행을 못 따라가면 안 되는 나라가 한국이지만, 산티아고는 아니다. 퇴직금을 이렇게 쓰면 금방 고독사한다.
이런데 스페인 하숙? 삼시세끼 유럽판? 나영석이 의심스럽다. 짤려본 사람만 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