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왜 펠로시가 대만, 예전 자유중국을 방문했는지 이유를 몰랐다.
2016년만해도 BYD가 테슬러에 뒤져있었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BYD에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오랫동안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BYD의 2021년 상반기 판매량은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합쳐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15%나 증가한 64만 1350대였다. 반면 테슬라는 46% 증가한 56만 4743대다. 대수로는 테슬라가 뒤졌다.
이유? 간단하다 500km 테슬라에 1,300km 충전거리를 BYD 한 시리즈다.
두 회사의 배터리의 형질도 다르다. 테슬라가 망간류를 쓰는데 비해 BYD는 보다 범용인 3원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배터리 기술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다. 테슬라는 상당 부분 외부 업체에서 관련 부품이나 기술을 조달하고 있지만 BYD는 배터리에서 완제품 조립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테슬라가 자율주행으로 민간 승용차 시장을 겨냥한다면, BYD는 버스와 전기 승용차로 정부 부분 시장을 중시한다. 이처럼 BYD와 테슬라는 다르다. 기술적으로 현격하게 차이가 난다는 말이다. 왜 ? 중국정부가 자율주행을 허용하지 않아서다.
자동차 생산, 판매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전기차도 빼았겼으니 대만에 갈 수 밖에 없다. 근데 대만도 BYD K9 버스가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