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코스코

한주환 2022. 6. 13. 17:03

에 십수년만에 멤버로 가입했다. 글루코사민이 목적이었다. 2013년 한국 코스코는 안경을 살려고 가입한 적이 있는데 여기선 internaional이라고 부른다. 물론 한국서도 재가입은 안 했다.

글루코사민을 사고 보니 전자레인지가 눈에 들어온다. 중고로 사서 십년을 넘게 쓴 전자레인지 접시가 안에서 제 맘대로 돌아간다. 온라인으로 사면 쌀까 싶어 구글로 검색하니 

코스코는 $150, New country appliance에선 $89이다. $89로 샀다.

마침 $20 현찰이 있어서 예전에 좋아했던 윙과 프라이가 생각나서 갔다.

이젠 현찰이 아니고 신용카드로만 결재를 한다. 다시 눈에 들어온 물건이 있었다.

bose soundbar! $200이 좀 넘는다. 살까? 하다가 집에 왔다. 다시 구글했다.

도시바 사운드바를 $25에 내놓은 사람이 있었다. $20로 딜해서 샀다.

설치하려고 박스를 뜯어보니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 USB a to USB a 밖에 없다.

가지고 있던 건 남을 줘서 없어서 프린세스 오토, 홈데포를 뒤졌는데 없다. 결국 Future shop까지 갔더니 $15, 살까 하다가 월마트로 갔더니 $9.98!

TV 사운드가 웅장해졌다. 윙, 프라이로 시작해서 시간이 이렇게 갔는데 보람이 있다.

성공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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