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인터넷 요금

한주환 2022. 5. 3. 19:21

지금 내는 인터넷 요금이 할인이 끝나서 너무 비싸단다.

매월 $150불이었는데 어차피 끊어졌으니 가족 이름으로 재신청하면 40% 내려가고,

몇 달은 요금을 안내도 된단다.

어카운트를 폐쇄하고 며칠 걸리면 연결되니 참을 수 있겠느냐 해서 안테나로 공중파 TV를 볼 수 있으니 좋다고 했다. 금요일에 끊겼는데 토, 일요일 CTV만 보고 살았다.

월요일에 연락이 왔는데 월 $90으로 내려갔고, 다음주 목요일 연결할 예정이란다.

거의 2주동안이니 준비서면도 써야 하니 불가피하게 집주인 와이파이 패스워드를 요청했다. 그래서 다시 인터넷을 쓰는데,

와이파이 연결 표시가 2개인데도 모든 기기가 정상 속도로 돌아간다.

TV Box가 와이파이로는 동영상이 버벅대서 랜선으로 바꾼 게 3년전이다.

그때 랩탑도 랜선으로, 케이블 TV도 다 랜선으로 바꿨다.

5G가 어떻게 변했는지 실감했다. 이제 동영상은 와이파이도 문제없구나 알았다.

잠깐 고민했다. 이렇게 계속 쓸까? 하고

5개월은 무료니까 그냥 재설치를 해야 한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와이파이가 비약적으로 발전을 했다.

세상 참 좋아지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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