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통장만들기

한주환 2021. 11. 23. 16:17

코로나로 버스표를 사려면 무인판매기를 쓴다. 현금만 가지고 다니니

유인 창구를 가야한다. 전철도 현금 발권기만 써야 한다.

호주머니에 동전이 그득해진다. 그래서 통장을 만들어 체크카드를 만들어야 했다.

목요일에 갔더니 법무부에서 입국처리가 안되었단다. 1주일 걸리니 다시 오라고 한다.

월요일에 다시 갔더니 입국처리가 되었다.  교통카드는 후 결재이니 신용이 필요해서 안되고 현금 인출하냐고 묻는데 아니다 했다. 통장 양도를 할 거냐 해서 아니다 했다.

처음 듣는 통장 양도다. 기간도 물어본다. F-4 VISA 유효기간이 4개월이니 일단 4개월로 했다. 바로 체크카드가 내 이름이 찍어 나온다. 데빗카드 받는데 4주 걸린 밴쿠버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든다.

바로 맥주 사고 카드를 주니 속이 다 시원하다. 다만 탭이 아니고 삽입을 하는 것은

불편하다.고속터미널에서 전철을 타려는데 체크카드는 쓸 수가 없다. 맘 놓고 왔다가 한국 돈이 없어 9시반까지 기다려 은행에서 환전해서 현금으로만 탈 수 있었다. 서울에선 현찰도 가지고 다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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