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단골 차수리점 앞길을 지나는데 이 불이 들어왔다.
처음이다. 배터리를 갈아야 하나? 하고 심상하게 생각했는데 어디냐? 곧 차가 설거란다.
그래서 바로 차를 돌려 수리점에 갔다. 레카도 안 불러도 되니 운이 좋았다.
제너레이터가 고장이란다. 이런 불은 많이 보았어도 배터리 등이 켜진 건 처음이다.
맡겨 놓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왜? 자동차 수리비는 CRA에서 비용으로 인정한다.
지금 내도 내년이면 돌려 받으니 전혀 부담이 없다.
control arm 고무까지 닳아서 양쪽도 갈았다. 수리점도 좋고, 나도 좋다.
대신 잔고가 없어서 $300만 결재했는데 $1,100 남았다. 한국 다녀 와서 해결하자 했더니
OK! 한다.
엔진, 셀프스타터, 배터리, 미션, 제너레이터까지 다 바꿨다. 그야말로 새 차가 된거다.
6만불을 주어도 1년 이상 기다려야 새 차를 받는단다. 계속 중고만 써야 한다.
왜? 신용도가 낮아 월부가 안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