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몇 명을 안다. 집은 없고, 이혼한 지는 몇십년되었다.
이 분이 바라는 바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분을 만나고 싶다
현실에서 가능할 것인가 싶지만 그렇치 못하다면 그냥 혼자이겠지
미국에서 제가 사는 곳에서 함께 살기 원해요
결혼전 내 이름으로 차, 집 일시불로 사줄 수 있는 분
본인이 직접 음식해 드시는 분 주일 예배 꼭 지키는 분
금연금주하는 몸 맘 다 건강하고 젊은 분 현모양처 같은 남자 분 원해요
전 키 외모 성격 얼굴 다 좋고 정직 솔직 애교 지고지순한 여성 입니다
위에 것 모든 조건 다 갖춘 분만 연락 주세요
늙은 할매인데 꿈이 야무지다.
아는 사람중에 1살위가 있다. 지금도 선을 본다.
선 본 70 넘은 할배가 집도 있고, 여행을 좋아하는데 대머리라 싫고,
일을 하고 있어도 돈이 없으니 싫고,
본인이 아직 인물이 남았다고 믿으니 가능한 일이다.
혼자 식사를 차려먹는 인생이면서도 아직도 남자가 사주는 집, 차, 풍족한 생활을 꿈꾼다.
육십을 넘으면 언제 죽을 지 모르는 게 인생이다.
그런데 얼굴이 받쳐 준다는 이유로 재혼을 꿈꾼다. 게다가 자기 명의로 집, 자가용까지 달라고 한다. 언제 정신이 들까 싶다.
분수를 알아야 하는데 말리지도 못하고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