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지 북마크에서 지웠다. 추미애 사표 수리에 다음, 네이버를 지웠고,
밴쿠버에 사니 밴쿠버 조선일보는 안 지웠는데, 커뮤니티 글을 보면 피가 끓어서
댓글도 달고, 본문도 올리다 보니 나이 먹은 게 부끄러워졌다.
환갑을 넘은 지 몇년인데 흥분하고 화 내면 뭐가 좋은가 싶어서다.
하루가 멀다 하고 문통, 짱깨를 욕하는 밴쿠버 태극기랑 혈압을 올리며 싸우기 싫다.
여생을 편하게 살기로 맘을 먹었다. 남한이 선진국이 되든 말든,
캐나다 시민권자가 관여할 바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밴쿠버 태극기는 설득이 안된다. 밴쿠버 조선일보도 마찬가지다. 그 커뮤니티에 들어 오는 사람도 같다. 눈팅만 하고 댓글도 안 달고 나간다.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간다고 북마크에서 지웠다. 다신 안 간다.
열 내지 말고 조용하게 살자. 남들에게 티나게 보이지 말고, 평범하게 소소하게
살아야 좋다. 그래서 북마크를 정리했다. 이젠 동포?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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