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Seoul National University다.
캐나다 살면서 National이 들어가는 대학 이름은 못 보았다.
영문 이름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고, 세금으로 운영하니 등록금도 싸고, 수재만 들어가는 대학인데, 한국에 기여한 것이 있나 생각해 보았다. 졸업생중 나라 발전에 기여한 사람이 없다.
이회창, 이수성, 홍준표, 윤석열이 어떻게 했는지 보면 안다.
경상도만 남은 625때 들어간 YS는 청강생이었는데 나라를 말아 먹었고,
서울대 법대 출신은 판검사로 단물만 빨아 먹었다. 공대? 마흔 넘으면 회사에서 짤렸고,
의대? 의사협회 하는 것 보면 답이 나온다.
국영이었던 관악 골프장으로 박정희가 옮겨준 서울대다.
당연히 나라 발전에 기여를 했어야 하는데, 대통령은 한 명도 못나왔다.
고교때 수석은 선관위원장으로 퇴직했는데 대법관 임기가 끝나서 한 달전에 퇴직인데도 선관위 부위원장을 지 맘대로 임명하고 늦게 물러났다. 제 밥그릇만 챙겼다.
하지만 학력고사는 다가 오고, 점수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재수를 각오하고 법대를 쓰느냐, 법대를 포기하고 안전하게 서울대를 가느냐의 갈림길에 놓이게 됐습니다. 저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조금 전 말씀 드렸듯 법학에 대한 열망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재수는 하기 싫었거든요. 그런데, 법대 다음으로 커트라인이 높은 과를 가려니까, 뭔가 되게 없어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다른 과들을 뒤지다가 미학과를 발견했습니다. 법대를 기대하셨던 어른들의 반대는 심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떨어지면 재수는 없다’라고 반 협박조로 (대응해) 무사히 미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대 졸업식 축사다. 방시혁이다. 유일하게 한국 발전에 공헌한 서울대 출신이다.
방탄소년단으로 빌보드를 석권하고 달러를 벌어드리는 서울대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