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km를 넘는 거리에 있는 나이아가라를 갔습니다.
왜 비싼 기름 값을 들여가면서 차로 갔냐 하더군요.
기름 값만 들어간 게 아니지요. 모텔비도 듭니다.
캐나다 살면서 어떤 나란지 알고 싶었습니다. 전에 싸쓰카툰주 에스터헤이지에서 일한 적이 있어 대략 1/3은 가봤다 싶지만
일생에 한번인데 제 눈으로 보고 싶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아닌 차로 갔다 오니 캐나다? 개념이 잡힙니다.
천만이 산다고 들었던 터론토가 370만인가 살고 온타리오 주가 천만을 넘는 인구고 밴쿠버보다 크고, 도로도 넓더군요.
스쳐지나 갔지만.. 서울 같다고 들어서 보고 싶었습니다. 서울보단 작더군요.
나이아가라 폭포는 너무 유명해서 모든 주차장이 유료인데 제 카드는 invalid 하다고 나와서
모텔 주차장에 5불 주고 주차했습니다. 역시 장관입니다.
저 배를 타고 들어가고 싶진 않더군요. 그냥 옆에서만 봐도 감동이 커서
사진으로 느껴지나요? 천둥소리 저리 가게 큰 소리와 비처럼 떨어지는 물보라..
다녀오니 밴쿠버가 날씨 좋고, 경치 좋고,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강도 있고, 호수도 있는 그야말로 모든 자연이 다 모여 있는 곳이네 하고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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