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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 보니

중요한 이메일도, 문자도 없는데 그냥 페북, 인스타, 메일에 광고만 엄청 들어온다.CDCP,  사망연금, 시니어 리빙 광고가 도배를 한다. 하등 상관이 없는 스캠도 왕창왕창 들어온다.문자도 온다. 10년전에 클로스한 법인 명의차량이 사고를 냈는데 그냥 갔다고 어떻게 처리하겠다고 물어본다. 그때 셀폰 번호랑 지금 번호랑 다른데 어떻게 찾아냈는지 궁금하다.유투브, 소셜미디어, 문자, 이메일 착신음이 울리면 100% 스팸이니 논다고 실감한다.쿠도로 바꿔 월 30불 요금으로 하길 잘했다. 텔루스에선 70불에 세금을 합치면 80불이었는데 스팸만을 받는다 하면 낭비였다.그냥 TV 드라마 보면서 시간을 보내면서 연장, 자재를 정리중이다. 같은 연장도 많고 현장에서 주워온 나사, 필요 없는 연장도 버리는 중이다.연장을..

목수가 되니 2024.12.08

update? 어려워

셀폰에 다운받지 않은 password란 앱이 생겼다. 이 앱은 갔던 모든 식당, 장소 와이파이와 패스워드를 기억하고, 모든 홈페이지 패스워드까지 알고 있다.  패스코드도 안쓰는데 잃어 버리면 깡그리 털린다.안쓰는 예전 폰에다 패스워드를 이렇게 보관해야 안전한데 어쩌라고 하면서 지웠다.집에서 와이파이가 갑자기 연결이 안되서 열어보니 처음 보는 weak wifi에 파란불이 들어와 있다. 바로 off하니 와이파이가 작동하는데 다시 들어가 보니 없어졌다.AI인지 뭔지 모르지만 애플이 일방적으로 깔아놓은 거다. 랩탑 구글크롬은 몇번을 지웠다 다시 깔아도 로그인이 안된다. 사용자 모르게  스스로 깔고 가니 따라가기 힘들다. 카톡 이모티콘을 안 쓰는데 대학동창 모친상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는 말 대신 기도하..

혼자 주절주절 2024.12.08

초밥 도가니탕

대학때 주로 다녔던 식당은 밥집, 생활비 올라오면 삼겹살집,짜장 땡기면 홍콩, 돈 떨어지면 외상주는 비스마르크, 여자 만나면 경양식집이었다.그러다가 취직을 해서 일식집에 갔는데 초밥? 뭔지 모르고 처음 먹는다니 같이 간 여직원이 깜짝 놀랐었다. 첫딸이 23시간만에 난산으로 나오고 모친, 장모를 모시고 신촌 도가니탕집에 갔더니 두분 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고 한다.하기야 평생 부엌에서 밥만 하고 살았으니 당연하다.올라오는 하숙비로 4대문밖에서 한식당만 다녔던 나, 나이 쉰을 넘었는데 도가니탕을 처음 드신 노친네나 똑같았다.다들 어렵게 살던 때이니 이해가 되기도 한다만, 1985, 88년에 다들 이렇게 살았다.

혼자 주절주절 2024.12.03

sober?

아침 7시에 일을 시작해서 오후 3시반에 끝내면 cold beer를 마시는 게 캐나다 트레이드다. 늙으나 젊으나 대부분 퇴근 전에 cold beer? 하고 헤어진다.한국처럼 같이 마시는 회식? 절대 없다. 각자 펍이나 집으로 가서 따로 마신다. 예전 집에선 술을 못마셨으니 펍으로 갔고, 그게 습관이 돼서 지금도 간다.연금이 줄어들 수 있는 년소득 금액을 10월 중순에 넘겨 더 이상 일을 할 수가 없으니 놀아야 한다. cash job은 할 수 있어 가끔 이력서는 보내도 별 기대하지 않는다.왜? 연금이 월 2천5백을 넘으니 일 안해도 살 수 있다.대신 생각난 것이 있는데 연금이 입금되는 날까지 7일동안 술을 끊어보는 거다. 펍에도 안가고 술도 사지말자고.8년 가까이 마셔온 술인데 과연 금주가 가능할까 하는 ..

목수가 되니 2024.12.03

어려워지는 업뎃

셀폰에 다운받지 않았던  password란 앱이 스스로 깔렸다.  갔던 모든 식당, 장소 패스워드까지 기억하고, 홈페이지 패스워드까지 알고 있다.  패스코드도 안쓰는데 잃어 버리면 깡그리 털린다.안쓰는 예전 폰에다 패스워드를 이렇게 보관해야 안전한데 어쩌냐 하고 지웠다.집 와이파이가 갑자기 안되서 셋팅을 열어보니 처음 보는 weak wifi에 파란불이 들어와 있다. off하고 와이파이가 작동하는데 다시 들어가 보니 없어졌다.AI인지 뭔지 모르지만 애플이 일방적으로 깔아놓은 거다. 랩탑 구글크롬은 몇번을 지웠다 다시 깔아도 로그인이 안된다. 사용자 모르게  스스로 진행되니 따라가기 힘들다. 카톡 이모티콘을 안 쓰다가 대학동창 모친상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긴 의례적이고 닭살이 돋아 기도하는 손 이모..

혼자 주절주절 2024.11.24

식당 장사를

손님하고 하나 경찰하고 하나 라 말했다.하와이에서 돌아와서 4년만에 이사회사에서 1억원짜리 액자 포장박스를 만들어 갔더니 사장이 음주로 90일 정지, 차량 압류를 당했다.한식당에서 같이 간 일행이 술을 마시고 음식맛이 없다고 돈을 안내고 옆 식당에 가서 3차를 하는데,종업원이 쫓아와 돈을 받아가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자 음주단속 받고, 일행은 영수증을 보여주었는데 구속되었다. 한국에 가 있던 식당 사장이 신고를 하라고 했다고 일행이 가만히 안 있을 거라고 한다.모든 음식이 안주거리이고 소주를 팔면서 맛 없다고 돈 안낸 손님을 경찰에 신고하면 음주단속에 걸릴 줄 모르는 사장, 종업원도 한심하고,게다가 손님이 구속, 면허 정지 당한것도 알고 나서도 경찰에 물어보고 자기들이 옳았다고 해서 손발을 다 들었다...

목수가 되니 2024.11.24

가고 싶었던

평양이다. 8월 1일부터 국경을 개방했는데 중국, 러시아만 열었다.금강산을 다시 가고 싶었는데 못가고 오하우로 휴가를 갔는데 다녀오니 이게 유투브에 올라왔다.https://youtu.be/QgROF0tbWtU?si=CJauZ9LnLTGC3nUY 역시 한국답게 유투브를 검열하네! 안 올라가는 줄 알아서 다른 유투브를 올려보니 똑같다.평양에서 함경북도 칠보산으로 갔는데 또 유투브가 있다.https://youtu.be/e3AtytWtKTA?si=RiVFqvQlTZi36BI1 유투브를 막을 수 없는 시대가 온 모양이다.

혼자 주절주절 2024.11.24

GST II

voice mail에 빨간 불이 들어와서 들어보니 CRA다. 썸머싸이드 제니퍼? 가 전화번호를 남겨놓았다.올해 6월에 T5018를 받아서 연초에 신청한 GST 리턴과 환급이 잘못 되어서 보낸 클레임에 관한 내용이다. 작년에도 보냈는데 12월에 전화왔다. 올핸 좀 빠르다.제기한 클레임을 인정하고 환급을 더 해준다는 말인데 끝에 오후나 내일 전화를 어디로 해보란다. 작년엔 그렇지 않았는데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Notice of Assessment까지 물어보아서 다시 전화를 해야 했다.그런데 제니퍼가 어떤 조치를 해줘야 하니 다시 전화를 하란다. 음성메세지로 넘어가서 전화번호를 남기고 기다렸는데 회신이 없다.며칠뒤 다시 전화를 했더니 제니퍼가 받아서 그간 사정을 말하니 좀 기다리면 환급이 된단다. 역시 똑같다..

목수가 되니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