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다이언키튼 노래를 잠결에

한주환 2020. 6. 2. 04:13

보았다. 잠이 확 깨는 노래가 있었다.

 

 

다이언 키튼이 정말로 부른 the shadow of your smile 였다. 보통은 훨씬 넘는다. 

 

 

마이클 더글라스와 주연한 And so it goes란 영화다. 한국에선 산타모니카 인 러브라고 바꿨다.

하기야 영어대로 번역하긴 어려웠으니. TV Box로 찾아 전체 영화를 보았다.

 

 

약쟁이 아들이 감옥에 가면서 맡긴 손녀딸이 맺어 준 인연으로 노인 연애담이다.

스토리도 있고, 할머니 다이언 키튼이 노래를 몇 곡 부른다.

 

 

그래 생각 났다. 예전에 영화배우가 되려면 노래도 잘 했어야 했었다고.

 

 

손녀를 통한 아들과의 화해, 유산으로 자식이 없던 할머니와 소녀 등등 곁 가지도

풍성하게 숨겨 놓은 좋은 영화다.  권한다. 보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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