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2012년 9월부터 썼다.
주소록이 한글로 들어가고, 카톡 없으면 동포들과 연락이 안되니 비즈니스를 하는 거냐는 말을 듣고 샀다.
$200, 3S로 크레이그스 리스트에서 중고로 샀다. 정말 좋았다.
2G폰을 쓰면 기계를 바꾸면 연락처를 옮겨 적었다가 다시 입력하곤 했다.
이땐 네이버 주소록을 썼었다.
그러다가 셀폰 회사에서 아이폰 SE 가 2년 약정으로 공짜로 나와서 이걸 팔았다.
$120불을 받았다. 4,5년 썼다. 작아서 호주머니에 쏙 들어가니.
나이아가라를 가다 서드베리에서 배터리가 터져서 액정이 깨졌다.
GPS가 없으니 하루 1,000km를 가야 하는 일정을 멈추고, 수리로 하루를 보냈다.
돌아와 수리점에 갔더니 배터리는 워런티가 없다면서 프로텍션만 공짜로 붙여주었다.
1년 지나니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것 같아 배터리를 갈면서 물어 보니,
배터리가 터지면 액정만 깨지는 것이 아니라 기계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단다.
그래서 $300을 주고 중고 아이폰 7를 샀다. 사이즈가 크고, 헤드폰 아답터를 사야 했다.
올해 4월 셀폰 회사에서 아이폰 SE 2020을 2년 약정, 무료로 준다.
SE1 케이스가 3개나 있어서 얼른 계약했다. 사이즈가 같은 줄 알고
대리점이 코로나로 문을 닫아서 사전에 보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하니 사이즈가 7와 같다.
할 수 없이 아이폰 SE, case 3개를 내 놓았다. 오늘 팔렸다. $80!
아이폰 7은 아직 안 팔렸고.. 아이폰의 인기를 실감한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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