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넷스케이프에서 크롬북까지

한주환 2020. 3. 23. 00:24

Netscape로 인터넷을 시작했다. 회사에서 세계 국가자료를

만들면 월급외로 돈을 따로 주었다. 그때? 인터넷 익스플로어는 없었다.



인터넷을 연결하면 하늘에서 유성비가 내렸다. 

그러다 마이크로 소프트에 내장된 익스플로어에 밀려 사려졌다.


이후 이십년 넘게 익스플로어, 구글크롬으로 인터넷을 써왔다. 아무 문제 없이

근데 크롬이 한달 전부터 갑자기 화면이 꺼지거나, 메모리가 부족하다고 정지된다.



검색해서 크롬 베타를 깔아보았다. 하루 가더라 그다음 똑 같고,

bitdefender라는 유료 백신이 좋다고 해서 깔았더니 똑 같고, 돈만 $40불 날렸다.

$20인데 잘못 클릭했는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 2번 돈이 나갔다.



누가 시작 프로그램에서 사용 안함으로 바꾸라 해서 바꿨다. 3일? 갔다.

다시 꺼진다. 한국 사는 친구가 avast cleanup premium를 써봐라 해서 다운 받았다



무료 버전으로. 1년 이용료가 $70불이고 아직 신용이 안 가서!

몇 년 넘게 써온 아이폰은 이런 경우가 한번도 없었다.

이 참에 크롬 북이나 맥 북으로 가야 하나? 하고 고민 중이다.



쓰는 노트북이 소니인데 2년 쓰니 배터리 수명이 다 되어서 한 달 전에 바꿨다.

안 바꿨으면 당장 샀을 것인데..

인터넷 없이, 노트북 없이 살긴 힘든 게 요즘 세상이다. 일자리도 나오고, 돈도 나오니

이력서도 보관하고, 인보이스도 계산하고, Job posting도 올라오니


Avast로 안되면 컴퓨터 샆으로 고치러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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