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명세를 타고 있다.
1학년때 반장 했던 친구다.
김천중학교 출신인데 대구 경북고가 뺑뺑이로 되면서 대전으로 유학 왔다.
서울대 사회계열에 합격해서 법무부 공보관이었을 때 노무현 인수위에서 거절한 인물이다.
당시 김각영 총장이 선배였는데 유임해도 좋은가 알아보라고 파견했다고
강금실이 수원지검으로 좌천시킨 뒤, 소식을 모르다가, 아프리카 정치학을 전공한 형이
얘 아냐? 해서 웬 아프리카? 법대 나온 변호사가? 했었다.
이번엔 기러기 아빠일 때 내연이었던 분이 사기 사건에 관련되었는데,
그 뒤 총장 사모가 되어서 시끄럽다.
3년 내내 전교 1등이었던 친구가 고3때 문과로 바꿔서 서울대 사회 계열에 갔다.
박근혜 때 대법관이 되고 지금 선관위원장이다. 미래 한국당을 정당으로 인준하고,
지금 비례대표가 뒤죽박죽인데도 뭐하는 지 묵묵부답인 친구다.
학교 때 경향과 대책, 영어 왕도만 보고, 대학 때 6법전서만 봤던 순진한 애들이었다.
사회와는 담 쌓고 크면서 세상 물정을 모르던 애들이 장관이 되고, 차관이 되니 본성이 나온다.
어디다 자랑해야 할 인물이 되었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