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TV 478

4K로 바꾸고 나니 IP TV라는 걸 볼 수 있다.

별 거 없다고 생각했다. 한 100여개 채널이 나온다.

패밀리데이 연휴라 채널을 한번씩 찾아보았다. 다 쓰레기같은 콘텐츠인데,

눈에 번쩍 띠는 채널이 있었다.

knowledge나 KCTS 같은 공영방송에서 가끔 15분짜리 프로를 보여 준다.

여기선 24시간 방송을 한다. 그것도 4K로

HG TV처럼 집을 사서 고쳐서 팔아 얼마를 남겼다는 리얼터 프로가 아니고,

플러밍, 전기, 히팅도 몇 십년전 설비부터 최신까지 다 보여준다. 

무조건 목수에겐 도움이 된다. 새로운 연장도 소개하고

책장, 이동 아일랜드 등등 가구 만드는 프로도 많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채널이다. 

4K로 바꾼 보람이 있다. 

하루 종일 봐도, 같은 프로 반복해서 봐도 전혀 질리지 않는다.